무섭도록 밀려오는 외로움은
아스라한 벼랑 끝에 서 있는 양
비워져 가는 가슴입니다
아름다운 사랑은
가슴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
기쁨의 환희인 줄 알았습니다
그런데 가슴에 담은 사랑은
공허한 하늘에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
잡히지 않는 빈 가슴이었습니다
사랑은
내 안에 꼭 채워 두는 것이 아니라
점점 비워져 가는 공허함을
젖은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
아무리 채우려 해도
채워지지 않는 빈 가슴인 것을..
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...
출처 :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..
글쓴이 : 고운사랑 원글보기
메모 :
'사랑...그리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스크랩] 사랑은.. (0) | 2007.04.13 |
---|---|
[스크랩] 내것이 아니면.. (0) | 2007.04.13 |
[스크랩] 사랑이라는 이름 (0) | 2007.04.13 |
[스크랩] 외로움 (0) | 2007.04.13 |
[스크랩] 사랑이란.. (0) | 2007.04.1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