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의 내모습...

[스크랩] 떠나고 싶다..

천사5842 2007. 11. 23. 08:30

 

 

 

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날..

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

적당한 그 어디쯤..

적당한 설레임을 간직하고

떠나고 싶다..

 

살아가는 것에 지치고

사람들에게 지쳐서

삶이 지겨워진 그 어느 날..

아무 생각없이

어디쯤 목적지도 없이..

 

그렇게 훌쩍!

어디론가 떠나고 싶다..

 

떠나고 싶을 때..
언제든지 떠날 수 있음이
얼마나 큰 행복인지..
얼마나 큰 감사인지..

새삼 절실하게 마음으로 느껴지는 날... 


출처 : 떠나고 싶다..
글쓴이 : 고운사랑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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