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리 슬픈 현실도
아픈 고생도
애끓는 이별도
남에게는 한 이야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.
그리고 세월이 흐르면 당사자들에게도
한낱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.
그날의 일기도
훗날의 전기도
치열했던 전쟁도
유구한 역사도
다 이야기에 지나지 아니한다.
- 피천득 -
출처 : 세월이 흐르면...
글쓴이 : 고운사랑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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